| 개학 시즌 맞아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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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오후 3:09:14 |
개학 시즌 맞아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한창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각 지자체가 일제히 학교주변 유해 환경 단속에 돌입했다. 다만 단속 일정은 각 지역별, 학교별로 상이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주의가 당부된다. 충청북도는 오는 9월 6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교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해 부정·불량식품 및 청소년보호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지명 받은 특별사법경찰이 실시하며, 단속 구역 및 업종은 도내 학교주변 음식점 및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에 집중된다. 단속 내용은 △허가·등록·신고 없이 식품을 조리·유통·판매하는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한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등이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도 개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활동에 나섰다. 구청과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학교 주변 PC방, 편의점,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을 보호함과 더불어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 PC방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스티커 부착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단속을 통해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경산시와 세종시, 경기도 고양시와 평택시도 기관·단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편의점, PC방,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고용금지표시 미부착, 출입자와 고용자 나이 확인 준수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대한 의무 이행 사항 등을 강조했다. 적발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별 지도·단속 내용은 대동소이하지만, 일정은 학교마다 다른 개학 일정에 맞춰 상이한 것이 특징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단속을 이미 실시했고, 단속을 진행 중이거나 단속 예정인 지역도 있다. 가을 비수기 초입은 PC방 근무자 인력 교체가 많은 시즌이기도 한 만큼,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아이러브PC방(http://www.ilovepcbang.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