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가성비로 등극하다.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0 시스템 |
|---|
진정한 가성비로 등극하다.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0 시스템
안녕하세요 12세대 인텔 CPU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입니다. PC방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0 시스템에 대한 리뷰를 솔직 담백하게 체험하고 썼습니다.
잘 읽어주세요.
PC방을 운영하다 보면 간혹 긴장하게 만드는 질문이 있는데 열에 일곱은 PC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지니고, 게임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방문하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집에 PC가 없는 사용자가 어디에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PC방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여겼지만 그러한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생각과 달리 집에 PC가 없기에 오는 경우가 제법 있고, 집에 있는 PC가 고장이 나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PC방을 찾는 이유 중 한 가지입니다.
그렇기에 손님 중 일부는 게임이 잘되는 자리를 희망하기보다는 카운터에 문서 작업을 하고 싶은데 어디에 앉아야 하나요?라고 질문을 던져 당황스럽게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
나 포함 상당수 사장님은 PC방의 주요 고객은 게임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고 여기고 일단 깡패에 가까운 스펙을 선호하고 그러한 스펙에 최대한 가깝게 PC를 무장시키기 때문에 사실 일반 목적의 PC에 대해서는 굳이 고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게임이 아닌 작업을 하겠다는 손님이 생경하기도 하고, 게임이 아닌 용도의 PC를 생각지 못한 상황이기에 잠시 멈칫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돌이켜 보면 PC방이라는 시설이 단지 게임을 즐기는 용도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게임은 즐기는 한 가지 용도에 해당하며,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목적에 따라 활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라는 게 현재 경험으로 깨우치게 된 사건입니다.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 내걸린 현수막을 보면 다들 대단하다고 여길 때가 무수히 많습니다. 사실 예산은 늘 빠듯했고 70대에서 100대 이상에 달하는 규모가 보편적이지만 그게 여유가 있어 행하는 것이 아닌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이기에 사실 쪼들리기도 합니다.
본채 기준 100만 원 만 잡아도 10대면 1천만 원이고, 100대면 1억은 가볍게 넘기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염병 사태 이후 그래픽카드 가격이 금값이 된 상황이기에 100만 원은 턱도 없습니다.
사실상 한정된 예산에서 무작정 최고 제품으로만 PC를 구비하겠다는 바람을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렇게 하고 싶지만 현실은 늘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대출이라도 받아서 질러~''''''''''''''''라는 마음속의 목소리에 계산기부터 두드릴 수밖에 없죠.
분명 많은 PC방이 나와 같은 심정일 거라 자신합니다. 그 점에서 최고급기와 중급기 그리고 보급기라는 차등화 전략은 실제 많은 사장님이 고민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와중에 마주한 제품은 인텔 12세대 CPU로 구성 가능한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어쩌면 가장 낮은 보급기로 분류 가능한 코어 i5-12400 CPU 기반 시스템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체험해본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0 시스템은 PC방에서 사용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투자 비용 대비 체감 성능이 우수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물론 PC방에서 체감 성능을 따지는 건 부질없긴 합니다.
쉽게 말해 깡패라 여기는 최고 하드웨어로 무장한 환경을 사용자가 선호하고 실제로도 그러한 약빨에 손님의 발길이 더 향하지만 체험해본 12세대는 그러한 편견을 다소 누그러 뜨려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봅니다.
제가 인텔에서 받은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0 시스템 스펙은 이렇습니다.
SPEC
CPU : 12세대 코어 i5-12400 RAM : DDR5 4800MHz 16GB 하이닉스 M/B : MSI MAG B660 MORTAR 보드 VGA : 지포스 RTX 3060 이엠텍 그래픽카드 SSD : 삼성 980 PRO 500GB M.2 케이스 : 앱코 NCORE G30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모든 사장님의 궁금증은 i5-12400 CPU가 PC방 시스템에 가당키나 한 거야?라는 의구심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용하기 전까지 나 또한 대충 비슷한 걱정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의 가장 확실한 강점은 저렴한 투자 비용 대비 제법 쓸만한 성능입니다.
보급기 등급임에도 무려 6 코어 12 쓰레드라는 결코 무시 못할 구성은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 시점, 약 3년 전 분위기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중급기 이상 장비가 내세우던 조건이었습니다. 기본 클럭은 2.5GH부터 시작하고 최대 4.4 GHz까지 필요에 의해 상승합니다. 그래서 성능이 좋다고?라는 의구심에 답을 찾아봤습니다.
물론 단지 CPU 하나 바꾼다고 해서 쓸만한 성능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함께 구성하는 품목 즉 메모리는 DDR5가 들어가야 하고, B660 칩셋 메인보드 그리고 스토리지는 적어도 삼성 980 정도의 제품.
여기에 그래픽카드는 아무리 못해도 지포스 RTX3060의 조합일 경우 만족스럽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라고 해도 100만 원 선으로 조립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물론 기대 이상의 성능은 기본이죠!.
둘 모두 평균 100 프레임 이상을 거뜬히 찍었다. 게이머가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부족하지 않는 수치다.
▲ 배틀그라운드 게임(울트라 옵션, 1080P 해상도) 에서 평균 194 프레임이 측정되었다. 최저는 113프레임이며, 최고는 405프레임으로 이정도 숫자라면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게이밍 성능과 밀접한 3D마크, 전체 시스템 성능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PC마크와 패스마크 등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 많은 부분의 개선이 이뤄진 만큼 확인된 성능 또한 큰 폭 상승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을 통한 경험 또한 최고 옵션으로 진행했을 경우에도 100 프레임을 가볍게 넘기는데 화면 전환이 빠른 배그를 필두로 파크라이 게임을 통해 확인해본 프레임은 최대 400 프레임까지 가능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옵션은 게이밍 내에서 설정 가능한 최고 등급이며, 해상도만 1080P로 고정했다. 물론 4K 해상도에 수요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1080P 해상도가 대세이며 사실상 표준과도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살짝 비용을 들여 하이브리드 구조(P코어 + E 코어) 대응 CPU라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좀 더 나은 효율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투자 비용의 문제이며 일반적인 사용 환경이라면 12400 CPU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는 가급적 i5가 아닌 그 이상의 CPU로 구성된 시스템이 더 나은 만족을 안긴다고 믿고 있죠!.
물론 마찬가지 생각을 했던 한 사람이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쓸만한데''''라는 것이 최종 결론입니다. 매번 적정 투자 비용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하는 대상이 바로 PC방 사장님이다.
그리고 PC방은 매번 최고 최상이라는 단어에 병적으로 집착하며 수용하려는 데 열을 올리는데 하지만 그러한 부담을 조금은 덜어 내도 될 듯싶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과거 논리에서 벗어나도 충분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음을 위에서 나열한 결과로 이미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