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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텔의 외장 GPU 시장 진출은 나름 인텔의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인텔의 외장 GPU는 인텔 아크(ARC)라는 네이밍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A750, A770 두 제품이 현재 출시된 상태이다.

두 제품 모두 4K 게이머나 최고 성능 환경 타겟으로 출시된 플래그쉽 GPU는 아니지만, 현재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서 제 3 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A750 제품은 경쟁사의 메인스트림과 비교해볼만한 성능과 함께 가격적으로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선택해볼만 한 상황이다. 특히 근래의 게임 성능 부분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아크 A750에 대한 내용과 게임 성능을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 인텔 아크 A750, 기본 성능 체크

현재 인텔 아크 A750은 비레퍼런스가 일부 출시되긴 했지만, 사실상 현재는 공식 레퍼런스로 구매해야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테스트 제품은 인텔 아크 A750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준으로 했다는 사실을 미리 밝힌다.

인텔 아크 A750은 현재 출시된 아크 라인업에서 정확히 중간급 모델로, 앞서 이야기 했듯이 메인스트림, FHD 해상도 또는 QHD 해상도를 사용하는 환경을 타겟으로한 외장 그래픽 카드이다.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유닛이 탑재되어 레이트레이싱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XMX 매트릭스 엔진 유닛도 포함되어 최근 떠오르는 AI 작업 가속, 그리고 게임에서 유용한 업스케일링 성능 확보 기술인 인텔의 XeSS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XeSS는 최신 게임들에서 본격적으로 지원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신작 게임들에서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3DMark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가장 기본적인 3D 성능 부터 살펴볼까 한다.

테스트 환경은 search 인텔 코어 i9-13900KF, DDR5 6000MHz 32GB, 기가바이트 Z790 어로스 엘리트 AX, 윈도우 11 환경으로 진행됐다.

3DMark의 테스트는 다이렉트X 기반의 파이어스트라이크, 벌칸 기반의 테스트인 와일드 라이프, 그리고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모두 테스트 해본 결과이다.

일반 3D 성능은 FHD 환경, 조금 더 나아가 QHD에서도 해볼만한 수준의 점수가 확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앞서 밝혔듯이,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유닛이 탑재되어 레이트레이싱을 적극 활용하는 게임도 즐겨볼 수 있는데, 다만, 기본적인 메인스트림 GPU의 한계성을 감안했을때 레이트레이싱을 과하게 사용하는 게임들에서는 프레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XeSS를 활용한 업스케일링 성능 테스트도 진행해보았는데, QHD 기반으로 테스트시 울트라 퀄리티는 약 50%나 성능 이득을 볼 수 있다.

그 이하는 더더욱 높은 성능 확보가 가능한 모습으로 보여 매우 유용한 기술이고 게임에서 더 많은 기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크 A750을 활용해 최근 출시된 게임들을 해보았다.

각 게임별 성능을 확인해보면, 사실 4K 해상도는 사실 플레이 하기가 아쉬운 성느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해보인다. 물론 일부 게임은 60프레임도 확보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즐길만한 환경의 시작은 QHD 해상도로 보이며, 사실상 FHD에 가장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품질의 프리셋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하는데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일부 게임은 레이트레이싱을 최대한 활용해도 60프레임에 가깝거나 60프레임을 넘는 게임도 있어 퀄리티적인 측면에서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그래픽카드 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 XeSS 업스케일링 기술을 지원하는 게임들의 경우, 훨씬 높은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인텔 아크 시리즈는 이제 시작이다. 사실 언제나 1세대 모델 특징으로, 드라이버가 불안하다던가, 여타 버그가 발생한다던가 하는 모습이 안 보일 순 없다.

하지만 최근 인텔은 한달에 두번 이상 꾸준히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해줄정도로 이번 아크 GPU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현재 출시 초기 보다 상당히 드라이버가 안정화되어 적극적으로 쓸만한 수준으로 진입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임에도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유닛 지원이라던지, 최신 인텔의 GPU 기술들이 총집합되어 있는 유일무이한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임에도, 가격적으로 현재 경쟁사들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되어 구매에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또, 본문에서 밝히진 않았지만, AV1 인코더 지원 등, 크리에이티브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작업용 GPU로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도 널리 퍼지면서, 더욱 눈길을 받고 있는 것이 이번 인텔 아크 A750 모델이기도 하다.

향후, 지속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성능 확보가 더욱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텔의 더 많은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이번 인텔 아크 GPU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메인스트림 수준의 PC를 꾸며볼 요량이거나, 최신게임을 플레이할 가성비 있는 메인스트림급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인텔 아크 A750을 한번 주목하고 선택해보는 것이 어떠할까 싶다.